홈런왕 족집게 과외… 효과 기대만만
홈런왕 족집게 과외… 효과 기대만만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8.02.15 2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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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태균·이범호, 장종훈 코치와 특별훈련
한화이글스의 간판 타자 김태균(26), 이범호(27)가 하와이 스프링캠프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특별 훈련에 들어갔다.

김태균과 이범호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선수단 훈련 일정을 모두 마치고, 새롭게 1군 타격 코치로 승격된 '홈런왕' 장종훈 코치와 함께 1시간 가량 특별 훈련을 실시했다.

타격시 배트가 쳐진다는 느낌을 받은 김태균은 장종훈 코치와의 대화를 통해 왼쪽 팔꿈치가 들리는 것을 수정하기 위해 왼쪽 팔에 고무밴드를 묶고 타격 연습을 했다.

이범호는 왼팔이 빨리 나가는 경향이 있어 배팅포인트 수정을 위해 왼쪽 겨드랑이에 장갑을 끼고 스윙 연습을 진행, 단점 수정에 나섰다.

하와이 전지훈련 이후 가장 좋은 날씨(26도)를 보인 이날 훈련에서 김태균과 이범호는 장종훈 코치의 조언 아래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며 2008시즌 우승을 향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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