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무사망 169일째 … 전국 최장 기록
보은경찰서가 교통사고 무사망 169일째를 맞으며 전국 경찰서 가운데 최장기록을 세웠다. 보은서는 지난해 8월 27일부터 12일까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 같은 기록은 전국 최장이라고 밝혔다.
보은서는 지역 초·중·고교생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릴레이식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돌출형 차선 등 효율적인 교통시설물을 개발해 설치하는 등 교통사고 감소에 주력하고 있다.
교통관리계(계장 최두하)는 모범운전자회와 자율방범대 등 유관단체와 공조해 출·퇴근 및 등·하굣길 수신호 봉사활동, 이륜차 안전운전 계도 및 단속, 관광지 방문 수학여행단 및 관광버스 에스코트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펴왔다.
보은서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5명에 그쳐 전년 19명에 비해 73.6%나 줄어드는 등 사망사고 감소율도 전국 경찰서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충북치안대상 교통분야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같은 실적으로 교통관리계 고재선 경장이 경사로 특진하고 최두하 계장이 해외여행의 특전을 누렸다
최 계장은 "군민들의 성원과 협조 덕분에 뜻깊은 기록을 세웠다"며 "무사망 기록을 계속 이어가 1년 365일 사고없는 가장 안전한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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