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시식회 열려
이는 당진군이 지난달 10일부터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과 시식회 등을 통한 수산물 판촉 홍보와 민종기 군수와 항·포구 번영회원 등 20여명이 서울역을 비롯해 대전, 인천 대도시를 대상으로 홍보투어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관광객이 크게 감소한 전국 100대 아름다운 포구인 성구미항의 경우 평일에는 내방객이 거의 없으나 주말에는 사고 전 약 20% 수준의 관광객들이 방문해 제철을 맞은 간재미회나 무침 등을 찾고 있다.
인근 송악면 한진 어촌계의 경우 하루 약 300kg의 '굴'이 생산되는데 기름유출 사고 직후 단 한건의 주문량도 없었으나 현재 도시 소비자에게 전량 택배를 이용해 직접 판매되고 있다.
또한 군 공무원들은 지역 어촌살리기 일환으로 한진 어촌계와 굴 직거래를 통해 모두 230kg(시가 207만원)을, 지난 1일에는 2차로 120kg의 굴을 구매했다.
지경석 한진 어촌계장은 "최근 적극적인 홍보 이후 서울 등 수도권에서 '굴' 주문량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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