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1차예선 4강서 中 양보 꺾어
'사각링의 테리우스' 이옥성(27·51·보은군청·사진)이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충북 스타플레이어인 이옥성은 지난 2일 태국 방콕 두라키즈 뿐디트 대학교 체육관 특설링에서 열린 아시아지역 1차 예선 플라이급(51) 결승에서 타지크스탄 선수에게 패했지만 이에 앞선 4강전에서 중국 양보(25)를 13대8 판정승으로 꺾어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이번 1차 아시아지역 예선전은 올림픽 티켓 2장이 걸려 있어 결승에만 진출하면 자동으로 베이징으로 갈 수 있다.
한편, 이옥성은 지난 2006도하아시안게임에서 51급에 출전해 8강에서 중국 양보에게 21대41로 일격을 당해 입상권 진입에 실패했다.
그러나 지난 1일 재대결한 4강에서 양보를 가볍게 눌러 치욕의 분풀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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