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은 놓쳤지만…
우승은 놓쳤지만…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8.01.3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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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고, 무릉배 전국배구 준우승 차지
옥천고(교장 김동욱)가 지난 2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동해시 체육센터에서 열린 제 2회 무릉배 전국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배구 명문고의 위상을 다졌다.

고교 12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옥천고는 예선에서 대전 중앙고, 경기 평촌고, 경기 영생고를 차례로 꺾고 조 1위로 준결승전에 진출, 지난 26일 강호 이리 남성고를 2대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 27일 열린 결승전에서 진주 동명고와 격돌한 옥천고는 1세트를 25대21로 내준 후 2세트에서 전력을 재정비, 23대21까지 리드하며 승기를 잡았으나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31대29로 2세트까지 내줘 2대0으로 석패했다.

김영석 감독은 "준우승에 그쳤지만 주전 선수들이 대부분 1∼2학년이며 기량이 나날이 향상돼 전망이 밝다"며 "특히 그동안 전지훈련을 통한 4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이겨 전국체전 메달 획득이 희망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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