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국가대표 20명 소집 2일차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28일 오후 2시30분부터 약 1시간30분 가량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서 2일차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허 감독은 대표팀 주전을 상징하는 노란조끼를 선수들에게 부여하며 약 30분간 9대9 연습경기를 실시, 베스트11 윤곽잡기에 들어갔다. 이번 연습경기서 허 감독은 주전팀에 스리백(3-Back)을 주문하고, 상대팀을 포백(4-Back)으로 포진시켜 자신의 전술구상을 드러냈다.
허 감독은 이날 오후 4시 올림픽팀의 스페인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박주영(23·서울)과 강민수(22·전북), 정성룡(23·포항)의 NFC 합류에 맞춰 칠레전을 하루 앞둔 29일 최종 훈련에서 베스트11을 최종 낙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칠레 대표팀은 이날 오전과 오후 NFC서 적응훈련을 갖고 한국전 준비에 들어갔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