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대두유 등 가격 상승… 전년비 1.2% 올라
올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14만9570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이는 지난해 설에 비해 1.2%가 오른 것이다.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는 23일 올 설 차례상 차림 품목을 대상으로 이날 기준 하나로클럽부 소매가 기준과 시장동향을 감안해 추정 비용을 발표했다.
주요 품목별 가격을 보면 떡국떡 800g 3600원, 소고기 탕국용 400g 1만6000원, 산적용 1만6800원, 닭 1마리 6970원, 부서조기 1마리 5980원, 수박 1통 1만9800원, 사과 3개 5580원, 두부 1모 4040원, 청주(1.8) 1병 8900원, 밀가루 2.5 3400원, 대두유 1.8 4500원 등이다.
이에따라 차례상에 오르는 28개 품목 비용이 모두 14만9570원이며, 이는 지난해 설 차례상 비용 14만7820원에 비해 1750원이 오른 것이다.
농협물류센터 이종성씨는 "올 설 차례상 품목중 지난해와 비교해 단감, 사과, 배 등의 과일류는 가격이 인하됐으나 밀가루, 대두유 등은 가격이 크게 올랐다"면서 "산지 및 공급지역 사정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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