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문화원 차기 선거 앞둬
증평지역 문화예술계의 수장이 올 상반기에 모두 교체될 예정이어서 지역 문화예술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증평지부(증평예총)는 김길자 현 초대 지부장의 3년 임기 만료에 따른 차기 지부장 선거를 오는 26일 증평문화의집에서 실시한다.
현재 증평예총 차기 지부장 선거에는 수석부회장인 채석근 사진작가협회 증평지부장이 단독 출마한 상태다.
채 수석부회장은 지난 5일 이사회에서 단독 후보로 추대됐고, 4개 지부별 5명씩 전체 대의원 20명의 투표로 선출돼 별 이변이 없는 한 차기 지부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또 증평문화원은 최성균 현 문화원장의 4년 임기 만료로 7월께 5대 문화원장을 선출하게 된다.
최 원장은 지난 2000년 6월 대의원 직접투표로 선출됐고 한 차례 연임했다.
문화원은 원장 임기 만료에 따라 5∼6월쯤 차기 원장 후보를 공모할 예정이다.
현재 차기 원장 후보로는 부원장 등을 중심으로 3∼4명이 거론되고 있어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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