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에 대한 생각부터 바꿔야"
"中企에 대한 생각부터 바꿔야"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8.01.0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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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청장 '나는 현장에서…' 출간
이현재 중소기업청장은 현장행정가의 경험을 담은 저서 '나는 현장에서 희망을 본다'(사진)를 출간하고, 9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충북 보은 출신인 이 청장은 중소기업 관련 요직을 두루 거치며 행정의 달인으로, 현장행정가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복잡하고 골칫거리인 중소기업 문제 해결방안으로 중소기업 정책정보 도우미 포털인 SPi-1357, 가업승계 조세감면, 영세상인 카드수수료 인하 등 굵직한 현안을 주도해 왔다.

이 책은 '현장행정가 이현재의 중소기업의 희망가'란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저자의 풍부한 행정적 경험과 정책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독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기업의 경영과 정책을 쉽게 들려줌으로써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본문을 살펴보면 우리 중소기업의 현실에 대한 인식문제를 비롯해 인력과 공공구매, 글로벌화, 대중소기업 상생, 기술개발, 가업승계의 문제까지 중소기업 현장 행정을 다룬다.

또 오랜 실무경험과 연구 그리고 실행을 통해 체득한 원리가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사례로 제시함으로써 실무지침서로의 역할도 담당한다.

"무엇보다도 현실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이 청장은 "우리 중소기업의 문제를 우리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젊은이들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선 중소기업의 장점을 제대로 알려 맞춤형 인력 양성과 미래 인재 양성의 장이 돼야 한다"며 중소기업의 인식전환의 필요성을 들려준다.

저자는 산자부기획관리실장,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06년 3월 중소기업청장으로 취임해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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