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고교 수업료 오른다
내년부터 고교 수업료 오른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7.12.3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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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내… 공립유치원 입학금도 인상
내년도 충북 고교 및 공립유치원의 수업료와 입학금이 올해보다 3% 이내에서 인상된다.

청주지역 비전문계와 전문계 공·사립고교의 수업료는 연간 12

9만4800원으로 올해(125만7600원)보다 2.96%, 기타 시 지역은 비전문계 공·사립고교가 2.89%, 공립전문계고가 2.83% 각각 인상된다.

또 읍·면·벽지지역 비전문계 공·사립고교는 2.88∼3.00%, 공립 전문계 고교는 2.86∼2.94%를 각각 인상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공립에 비해 수업료가 비쌌던 기타 시지역 사립 전문계 고교는 올해보다 23.13%를, 읍·면, 벽지 지역은 14.49∼20.73% 각각 낮게 책정했다.

이에따라 올해 도내 고교생 1인당 연간 수업료 납부액은 청주지역이 공·사립 모두 129만4800원, 기타 시지역은 공·사립 비전문계가 94만800원, 전문계는 56만6400원이다.

이와 함께 공립유치원 수업료도 올해보다 시지역의 경우 2.90%, 읍지역은 2.45%, 면지역 및 벽지지역은 2.47%가 인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열악한 교육재정 확충을 위해 수업료와 입학금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물가 인상률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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