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오후 청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시가 업체 평가를 통해 음식물류폐기물 수거·운반 대행업체를 4개에서 6개로 늘리는 바람에 기존업체 환경미화원 15명이 정리해고 통보를 받았다"며 "행정상의 문제로 아무런 잘못 없는 환경미화원들이 하루아침에 해고된 만큼 시는 새 업체가 고용승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시는 정리해고된 미화원을 고용하지 않으면, 청소업 허가를 내주지 않고, 대행계약도 체결하지 않겠다던 약속을 이행해야 할 것"이라며 "청소용역 원가산정보고서에 제시된 급여(기사 월 220만원·상차원 월 200만원)와 실급여 차액을 갈취하고 있는 문제도 개선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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