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 인플레 사상 최악"
"식료품 인플레 사상 최악"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2.1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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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우프 FAO 사무총장 경고
글로벌 식료품 공급이 전례없을 정도로 급격히 감소하고 있고 식료품값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고 자크 디우프 유엔식량농업기구(UNFAO) 사무총장이 경고하고 나섰다.

디우프 총장은 18일 "이 같은 변화로 인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할 식료품이 급격히 줄어드는 심각한 리스크가 만들어졌다"고 우려했다.

그는 "UNFAO가 산정하는 식료품 물가지수는 올해 들어 40% 이상 상승해 지난해 상승률 9%의 4배를 넘어섰다"며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털어 놓았다.

그에 따르면 지난해 식료품 수입 비용은 전년대비 25% 상승한 1억700만달러에 달했다.

최근 밀을 비롯한 곡물값은 잇따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밀 값은 1년 전 보다 톤당 130달러로 52%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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