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원·주민 진료 '큰 호응'

공주시보건소 의료지원반이 유출된 원유 제거작업현장인 태안지역을 찾아 의료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반은 지난 14일 태안군 해안가를 찾아 원유제거에 비지땀을 흘리는 봉사단원과 주민들에 간단한 진료활동을 전개했다. 이어 현지에서 피부질환약을 비롯해 안약, 해열제, 소화제, 종합감기약, 파스 등 7종의 의약품을 처방 조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제공한 의약품은 공주시 약사회가 기부한 것으로 80만원 상당에 이르는 것이다.

시보건소는 오는 20일에도 태안군 지역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