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학교가 충남 논산으로 이전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11일 이전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계획(안)을 심의해 국방대학교를 충남 논산으로 이전한다고 의결했다.

충남도는 즉각 '국방대학교 논산 이전'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국방대의 논산 이전을 위해 성원해 주신 충남도민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 30여개월간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됐다"고 환영소감을 밝혔다. 이 지사는 "국방대 논산유치는 충남 서·남부권의 신성장 동력으로써의 상징적인 이미지가 크다"며 "논산·계룡을 아우르는 국방관련 클러스터화뿐만 아니라, 낙후된 충남도의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환영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국방대 논산 유치를 계기로, 공주와 행복도시를 연계하는 계획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