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달 행사 민·관 힘 합쳐야 성공"
"문화의 달 행사 민·관 힘 합쳐야 성공"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7.12.1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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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예술의전당서 성공 개최 위한 대토론회 열려
2008년 청주에서 개최 예정인 '문화의 달'행사를 앞두고 11일 오후 2시 청주 예술의 전당 대회의실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발전적 개최방향을 주제로 대토론회를 열었다.

청주민예총은 '문화의 달 행사 발전적 개최를 위한 대토론회'란 주제로 내년 10월에 전국 축제로 치러질 문화의 달 행사를 준비하는 토론회를 마련했다. 첫번째 주제 토론에 나선 김승환 충북대 교수는 "2008년 청주 문화의 달 행사는 순응과 순리, 저항과 진보라는 가치관이 양립하는 청주의 문화를 보편성과 특수성을 살려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제발제에 나선 전영웅 문화관광부 지역문화팀장은 "오는 2008년 청주 개최를 통해 문화의 의미가 확산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민·관이 만들어가는 문화예술축제의 의미를 담아 발표했다.

김희식 흥덕문화의 집 관장은 문화의 달 행사추진 기본방향에 대해 발제했다. 김 관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공축제로의 민간영역을 최대한 확대하여 예술단체가 중심이 되고 모든 시민사회단체가 준비주체로 참여하는 참여형 축제"와 "시민들의 주거 권역별 특정을 살려 4개로 권역으로 행사장을 분산 배치해 문화거점지역을 활용한 문화예술축제로 전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장정진, 조영신, 인이영노, 강열우씨 등 토론자들이 나와 행사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문화의 달'은 문화관광부가 해마다 10월을 문화의 달로 지정하고 지난 2003년부터 지역 순회 개최를 해왔으며, 내년에는 청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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