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막판 정치세력 목소리 고조
대선 막판 정치세력 목소리 고조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7.12.0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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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충북연합 이명박-국중당 이회창 지지
올 대선을 10여일 앞둔 시점에서 대선 후보지지 선언이 잇따르는 등 정치 세력들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뉴라이트 충북연합(상임대표 김동기)는 6일 충북 시·군 대표자회의를 열고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앞장서기로 하고 이명박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결의했다.

또 대통합민주신당 소속 여성 충북도의원과 시·군의원 등 273명은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부패연합정부 구성을 위한 후보 단일화를 촉구했다.

이들 273명은 '후보단일화 및 반부패 연합정부 구성 촉구 충북여성 선언'을 통해 "부패세력 및 수구냉전 세력의 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뜻을 같이 하는 후보들에게 총 결집을 호소한다"며 "지금은 우리나라 역사의 방향이 앞으로 가느냐, 뒤로 후퇴하느냐를 결정하는 매우 중차대한 시기인데도 민주평화개혁세력들이 갈라져서 저마다 권력을 잡겠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민주평화개혁을 지향하는 후보들은 힘을 모아 국민들 앞에 희망을 보여줘야 한다"며 "역사발전을 위해 기득권을 포기하고 후보 단일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번 충북여성 선언에는 최미애 도의원과 안혜자 청주시의원, 하숙자 전 충북여성장애인 성폭력상담소장 등이 참여했다.

국민중심당 충북도당도 7일 오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이회창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한다.

차주영 충북도당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심대평 후보의 의사를 존중해 이 후보가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이회창 후보 충북선거대책본부엔 최근 김건 전 민주당 충북도당 공동위원장과 장한량 옛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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