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공은 역시 둥글었다
농구공은 역시 둥글었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1.2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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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승률 1∼3위팀 나란히 패배
지난 시즌 승률 1∼3위팀 댈러스, 피닉스, 샌안토니오가 나란히 패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경기에서 98대110으로 패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지난 시즌 동부컨퍼런스팀에 27승3패라는 압도적인 우위를 과시했던 댈러스는 이번 3연패가 모두 동부팀에 당한 점에서 더욱 충격이 크다.

댈러스는 3쿼터 종료 8분여를 남기고 54-54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앤토니오 다니엘스에 6점을 내주는 등 연속 10점을 허용, 흐름을 완전히 빼앗겼다. 덕 노비츠키가 31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혼자서 경기를 책임지기엔 힘이 모자랐다.

워싱턴은 62점을 합작한 캐런 버틀러(35득점) 앤트완 재미슨(27득점)과, 승부처였던 3쿼터에서 맹활약을 펼친 다니엘스를 앞세워 2연패를 탈출했다.

승승장구하던 샌안토니오 스퍼스도 새크라멘토 킹스에 99대112로 덜미를 잡혔다. 새크라멘토의 선발 포인트 가드로 출전한 베노 우드리히는 27득점을 올림과 동시에 토니 파커를 효과적으로 수비하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피닉스 선즈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114대129로 패배, 시즌 3패째(11승)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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