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 9개·주택 5채 전소
이 불로 이 곳에 거주하던 이모양(5)과 남동생(2), 이모 할머니(85) 등 6명이 연기를 흡입,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대부분 경상으로 알려졌다.
주민 김모씨(53)는 "잠을 자던 중 밖에서 '타닥'하는 소리가 들리고 전기가 나간 뒤 밖에서 불빛이 보였다"고 말했다.
불이 나자 119 구조대와 소방차 37대 등이 출동해 현장에서 구조 진화에 나섰으며 화재초기 불길이 거세 2시간여동안 진화작업을 벌였다.
상가 건물에는 모두 70여 점포와 주택 등이 있었으나 2, 3층의 경우 대부분 비어있었고 1층에서 잠을 자던 사람들이 모두 초기에 대피해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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