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연대 '학자금대출 금리 인하' 촉구
충북참여연대 '학자금대출 금리 인하' 촉구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7.11.2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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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저소득층 지원예산 100억 삭감 논의"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학자금 무이자 대출과 저소득층 대상 장학금을 확대하라"고 국회에 촉구했다.

26일 참여연대는 성명을 통해 "국회는 예결위 예산조정소위에서 학자금대출 신용보증기금 예산 1억원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학금 지원예산 100억원을 한나라당 주도로 삭감이 논의되고 있다"며 "이는 예결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 및 예결위 간사 의원실을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삭감 논의를 주도하고 있는 한나라당은 참여연대가 발송한 대선후보 정책 질의와 관련해 '학자금대출 금리를 대폭 낮추는 것에 찬성하며, 다양한 장학제도 및 융자제도를 이용해야 한다'고 지난 20일 답변했다"며 "그러나 한나라당은 내년도 예산을 대폭 삭감해야한다면서 대선 후보가 공언한 각종 지원과 제도는 어떻게 현실화 시킬지 의문"이라고 비난했다.

참여연대는 또 "국회는 남은 기간 동안 서민들의 가계부담을 가중시키는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며 "학자금 무이자 대출과 저소득층 대상 장학금 확대, 대학 등록금 상한제 도입 등을 즉각 해결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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