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11월, 18禁 영화로 '후끈'
쌀쌀한 11월, 18禁 영화로 '후끈'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1.2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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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계·세븐데이즈·사랑의 유형지 등 개봉
11월 극장가에 18세이상 관람가 성인영화들이 성황중이다.

에로틱 스파이 영화 '색,계', 미드를 표방한 한국형 스릴러 '세븐데이즈', 격정 로맨스를 표방한 '사랑의 유형지', 그리스 영화 '하드코어', 스릴러 클래식이 된 '쏘우4'까지 전부 다섯 편의 고품격 성인영화가 극장가에서 30대 이상 관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일치감치 11월 8일 '18禁' 영화 첫 개봉 테이프를 끊은 이안 감독의 '색,계'는 파격적인 정사씬의 무삭제 개봉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극장가에 관객들이 몰리고 있다.

품격높은 드라마를 원하는 관객과 특히 여성의 심리묘사가 뛰어나다는 입소문 때문에 주부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월드 스타 김윤진의 하드보일드한 스릴러 '세븐데이즈'는 빠른 전개와 치밀한 이야기 구조가 톱니 바퀴처럼 맞물리면서 마치 미국 드라마를 보는 긴박감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

22일 개봉한 일본 영화 '사랑의 유형지'는 격정 멜러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 불륜에 빠진 중년의 두 남녀가 결국 사랑의 감정이 가장 충만했을때 여자가 남자에게 목을 졸라 죽여달라는 요구를 하고 그 요구를 결국 받아들인 원작 소설을 영화화 했다.

'쏘우4'는 그간 쏘우 시리즈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 스타워즈, 양들의 침묵처럼 프리퀄 플래시 백도 담겨 있어 직쏘가 된 살인마의 과거도 설명된다.

마지막으로 23일 개봉한 그리스 영화 '하드코어'는 세상에서 버려진 10대들의 절망과 타락에 대해 솔직하고 거침없이 속살을 공개하는 영화다. 그리스 전통 비극이 보여주는 삶에 대한 통찰력과 상징성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또 영화속에서의 섹스의 수위를 한층 더 높이면서 새로운 메시지 표현의 수단으로 적극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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