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1일∼7월11일
오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일정과 입장권 가격이 확정됐다. AP·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25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0년 남아공월드컵의 일정을 6월1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7월11일로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FIFA와 남아공월드컵조직위원회는 결승전과 폐회식을 요하네스버그의 사커 시티 스타디움, 준결승은 케이프타운과 더반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또 총 60경기 입장권 가격을 남아공 국민들의 경제 사정을 고려, 역대 월드컵 평균 입장권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독일월드컵에서 가장 싼 좌석이 51달러(4만7400원)였던 것에 비해 오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는 전체 입장권의 20% 가량이 20달러(1만8600원)선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FIFA는 남아공 국민들이 월드컵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 12만장의 여분 입장권을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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