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 청주시의원, 2차 본회의서 5분 발언
김경식 청주시의회 의원(도시건설위원회·성안, 탑·대성, 금천, 용담, 명암, 산성동·사진)은 21일 간판, 신호등, 도로표지판, 소화기 등 모든 시설물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청주를 새롭게 치장하자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제266회 청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2차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독일 하노버시는 버스정류장 디자인 하나로 무명에서 일약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났고, 호주 시드니 하면 대부분 오페라하우스를 떠 올리게 된다"며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하면 도시 경쟁력 제고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중앙로 차없는 거리를 시범적으로 적용했지만 전체적인 큰 그림 없이 일정 구역만 시행하면 조화와 균형발전에 장애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역을 대상으로 한 정책방향과 로드맵이 제시돼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6월 산자부에서 추진 중인 공공디자인 개선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이 사업은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간판, 가로수, 신호등, 쓰레기통까지 공공디자인 개념이 살아 숨쉬는 도시로 바꿔 가장 깨끗한 명품 청주를 건설해 달라"고 초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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