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에 공공디자인 도입해야"
"시설물에 공공디자인 도입해야"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7.11.2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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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식 청주시의원, 2차 본회의서 5분 발언
김경식 청주시의회 의원(도시건설위원회·성안, 탑·대성, 금천, 용담, 명암, 산성동·사진)은 21일 간판, 신호등, 도로표지판, 소화기 등 모든 시설물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청주를 새롭게 치장하자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제266회 청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2차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독일 하노버시는 버스정류장 디자인 하나로 무명에서 일약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났고, 호주 시드니 하면 대부분 오페라하우스를 떠 올리게 된다"며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하면 도시 경쟁력 제고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중앙로 차없는 거리를 시범적으로 적용했지만 전체적인 큰 그림 없이 일정 구역만 시행하면 조화와 균형발전에 장애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역을 대상으로 한 정책방향과 로드맵이 제시돼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6월 산자부에서 추진 중인 공공디자인 개선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이 사업은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간판, 가로수, 신호등, 쓰레기통까지 공공디자인 개념이 살아 숨쉬는 도시로 바꿔 가장 깨끗한 명품 청주를 건설해 달라"고 초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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