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고 들어오고… 한나라 '어수선'
나가고 들어오고… 한나라 '어수선'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7.11.2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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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당, 박수광 군수 탈당·권영관 전 의장 복당 등 반복돼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한나라당에 탈당과 입당이 반복되고 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지난 18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박수광 음성군수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을 탈당해 열린우리당으로 충주시장에 출마했던 권영관 전 충북도의회의장을 각각 복당시켰다.

또 지난번 자격심사에서 지방선거 불복종으로 복당이 보류됐던 유기영 전 청주시의회의장을 비롯 김경태 전 청주시의원, 연만흠 충북도의원, 지백만 괴산군의원, 한현태씨, 홍순철씨 등 모두 8명에 대해 입당과 복당이 허용됐다.

이에반해 최병훈 전 청주시의회의장과 정신일 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21일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이회창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히는 등 대선일이 임박할수록 탈당과 타후보지지 선언 등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최병훈 전 청주시의회의장을 비롯 장기명·최명수·김현문 전 시의원들은 이회창 후보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다.

이에대해 한나라당 충북도당의 한 관계자는 "최병훈 전 청주시의회의장은 이미 지난 2005년 8월에 탈당한 것"이라며 "상당수 전직 시의원들도 한나라당과는 큰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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