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예술'과 마주 앉다
'민족예술'과 마주 앉다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7.11.0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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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회 민족예술제 9∼10일 충주서
제 8회 민족예술제가 충주민예총(지부장 박미향) 주관으로 9일과 10일 이틀간 호암동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민족예술제에는 연극과 풍물, 음악, 무예 공연과 민화전시 및 체험활동과 미술 감상법, 강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소통하는 민족예술'이란 주제로 해설이 있는 공연과 전시, 강연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예술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민예총 이호훈 사무국장은 "문화예술은 수요자인 관객과 소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문화수요자인 충주시민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공연예술과 시각예술의 해설과 체험활동이 반영된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일정을 살펴보면 첫날인 9일에는 '두꺼비 집에는 여우가 산다' 연극공연과 '재미있는 미술 감상'이란 주제로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미술 감상법은 현재 충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관객과 대화형식으로 진행되어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감상 접근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일에는 '예술창작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충북민예총 이철수 지부장의 강연과 웃다리 사물놀이와 삼도사물놀이 공연을 비롯해 '열정의 락앤롤' 공연, 중요무형문화재 76호 택견의 공연 '소통하는 택견마당'이 펼쳐진다.

한편, 예술창작자와 문화 수요자인 관객의 거리를 좁힌다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소통'이라는 주제를 공연예술과 시각예술에서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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