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천, 주민쉼터로 탈바꿈
홍성천, 주민쉼터로 탈바꿈
  • 오세민 기자
  • 승인 2007.11.0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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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수환경 조성공사, 산책로·생태학습장 등
홍성을 가로지르는 주요 하천인 홍성천에 산책로와 생태학습장이 조성돼 지역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이 제공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홍성읍 오관리 홍성천의 홍성교부터 옥암교에 이르는 579m 구간에 친수환경 조성공사를 내년 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천 친수환경 조성공사는 하천 유역을 재정비해 주변 공간을 확보하고 천변공간의 환경친화적 조성을 통해 군민의 쉼터 및 생태학습장으로 활용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 착수됐다.

이를 위해 군은 홍성천에 조경석을 설치하고 관람석, 계단, 징검다리 등을 자연석으로 조성하는 등 홍성천을 자연과 어울리는 주민휴식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홍성천 주변에 4012의 유채단지를 조성하고 쥐똥나무, 철쭉, 영산홍, 개나리 등을 심는 한편, 홍성교에서 옥암교에 이르는 산책로를 만들어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이러한 홍성천 친수환경 조성사업은 도심을 관통하는 홍성천이 하천으로서의 기능을 되살리는데 목적이 있을 뿐만 아니라 홍성천을 중심으로 하는 수변지구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맞물려 도청신도시에 따른 구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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