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 끝낸 청양시장 손님맞이 분주
새단장 끝낸 청양시장 손님맞이 분주
  • 오세민 기자
  • 승인 2007.11.07 2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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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억원 투입… 비가림 시설 등 현대식 탈바꿈
청양상설시장이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확 달라진 모습으로 새단장을 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청양군은 사업비 35억원(국비 15억9000만원, 도비 3억원, 군비 16억1000만원)을 투입해 청양상설시장(청양읍 읍내리 196-4번지 일원)을 면적 3337에 41개 점포와 비가림시설 132m 등 현대식 시설을 갖춘 시장으로 정비했다.

청양상설시장은 지난 1971년 11월 개장해 현재까지 청양의 경제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최근 유통시장의 환경변화에 따라 영세상인들의 생계가 불안해지고 지역경제의 위축 요인이 돼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 됐다.

이에 청양군은 지난 2004년 재래시장 경쟁력강화 사업비 구상, 2005년 상설시장 현대화 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그해 8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도림건설 등 6개 업체와 계약 착공, 임시가설점포 완공, 상가이주, 기존상가 철거 재건축 등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선보이게 됐다.

한편, 6일 오후 1시 청양상설시장 광장에서는 청양상설시장상인회(회장 황시연) 주최로 청양군민과 방문고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기념축제가 열려 시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에서 김시환 청양군수와 김병휴 도림건설 이사는 시장개선에 노력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으며, 1부 의식행사와 2부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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