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1시 40분쯤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청주고용지원센터 내 화단에 배모씨(25·청주시 흥덕구 봉명동)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보고 직원 K씨(28)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K씨(28)는 "사무실 내 휴게실에서 전화통화를 하며 창밖을 봤는데 한 남성이 화단에 엎어진 채 쓰러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건물 위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부패한 점 등에 미뤄 사망시간이 많이 경과된 것으로 보고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