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281억 투입 전국 첫 통합 건립 … 운영 효율 제고
옥천군이 전국 최초로 장애인복지관과 반다비체육센터를 통합 건립해 23일 개관식을 가졌다.
군은 장애인 전용 시설을 통합 운영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편의 증진과 접근성 제고 등을 고려해 총사업비 281억원을 투입해 옥천읍 삼양리에 두 시설을 지었다.
장애인복지관은 지상 5층, 연면적 3304㎡ 규모로 교육재활실, 직업훈련실, 주간보호시설 등을 운영하며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을 돕고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도 줄여줄 계획이다.
옥천반다비체육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3087㎡ 규모로 수중운동실,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추고 장애인 체육복지 증진은 물론 비장애인과의 화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장애인복지관 운영기관인 전석복지재단과 반다비체육센터 운영기관인 군장애인체육회는 두 기관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하며 늘어나는 장애인복지 수요에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황규철 군수는 “옥천 지역 장애인분들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지도록 장애인복지관과 반다비체육센터 연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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