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퇴직공직자 노하우 전한다
대전시 퇴직공직자 노하우 전한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4.05.23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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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업무·조직 적응 도움 `사람책 도서관' 운영
대전시 퇴직 공무원들이 MZ세대 공직자들의 업무와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나선다.

시는 신규 공직자들을 위해 퇴직 공직자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책 도서관' 을 운영한다.

`사람책 도서관' 은 유능한 퇴직 공직자를 책처럼 활용하도록 만든 시범사업으로, 기획·토목·교통·국제행사·인사·조직생활·민원대응 분야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5급 이상 퇴직 공직자 13명을 선정했다.

사람책은 후배 공직자를 만나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고민도 들어주고, 인재개발원에 출강해 현직 공직자에게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사람책은 13명의 이력·연락처·소개 글을 담은 실물 책자를 제작해 시청사 3층 행정자료실에 비치했다.

사람책 대출을 원할 때는 행정자료실에서 실물 책자를 열람하고, 사람책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대화 장소와 일시를 결정하면 된다.

대출 자격은 시청뿐만 아니라 자치구, 사업소, 소속기관 등 대전시 공직자 모두에게 열어둘 예정이다.

한치흠 시 기획조정실장은 “사람책이 신규직원의 업무 역량 강화와 조직융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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