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산재예방사업 집중 추진
안전보건공단, 산재예방사업 집중 추진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4.05.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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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 사고 증가 및 다발 산업·직종 집중관리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가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산재예방 활동을 집중 추진한다.
지난해 조사대상 사고 사망자 수는 전국에서 매월 평균 50여명이지만 5월에 61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올해 5~6월 사고사망자 수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를 감소시키기 위해 사고 증가 및 다발 산업·직종에 대해 집중관리에 나섰다.
공단은 집중관리 활동으로 22일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건설업의 고위험·사고다발 유형에 대한 맞춤형 점검과 사망사고 취약영역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지붕공사 현장과 50억원 이상 중·대규모 건설현장에 방문해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했다.
공단은 6대 추진방향 21대 과제를 통해 5~6월 단기 집중관리를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6대 추진방향은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공감대 형성, 산재예방사업 단기 집중 추진, 고위험 사고다발 분야 사업견고화, 고위험직종 산재예방활동 협업, 시기·계절적 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 안전문화 확산 및 홍보강화 등이다.
또 건설업 유해·위험방지계획서 확인 주기를 단축해 사망사고가 증가하는 대형 건설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화학물질 취급 고위험 사업장 70개소를 대상으로 중·소규모 화학공장 기술지도 등 고위험 분야를 중점 지도한다.
벌목업·건물관리업 등 고위험직종에 대해 유관기관과 교육을 협업해 산재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여름철 질식재해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 민·관 합동 점검, 예방물품(Cool-kit) 배포 등을 추진한다.
채창열 대전세종광역본부장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라 사고사망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6월까지 단기 집중관리 기간을 거쳐 사고사망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산재예방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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