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음성품바축제 개막
제25회 음성품바축제 개막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4.05.22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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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간·벽화거리·휴식공간 등 프로그램 풍성


품바왕·김희재 가수 축하공연 등 밤의 향연 만끽
제25회 음성품바축제가 22일 음성 설성공원에서 조병옥 음성군수, 김기명 음성군축제추진위원장, 강희진 음성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막이 올랐다.

이날 이른 오전부터 음성군 9개 읍·면 주민들이 고(故) 최귀동 할아버지의 어려운 생활상을 공유하고 나눔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품바 하우스 짓기 대회를 펼치면서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최귀동 시간의 거리(지난해 7080거리)에서는 품바 행렬을 그린 벽화거리, 빵과 음료를 판매하는 휴식공간, 사회자와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놀이공간, 퓨전국악의 감성밴드 파인트리와 김기철 재즈밴드, 김용필 성인가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했다.

올해 스물다섯 해를 맞이한 품바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오(25)존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의 밴드공연과 음성래퍼캠프 페스티벌이, 조이무대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마술과 버블·풍선아트 공연이 펼쳐지면서 축제 분위기가 고조됐다.

성공적인 음성품바 축제를 기원하는 축포가 밤하늘을 수놓은 열림식에서는 몰려든 방문객들이 축제 첫날 밤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극동대 연극연기학과 학생들의 공연, 김희재 가수 축하공연, 2023년 품바왕(김광범)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조병옥 군수는 “7년 연속 2024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이자 9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답게 올해도 음성품바축제를 익살과 해학이 넘치는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하셔서 명실공이 음성군의 대표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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