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LED 단동형 다단재배 `성공'
딸기 LED 단동형 다단재배 `성공'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4.05.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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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시범사업 평가회 … 네덜란드·日 생산량比 30~40% ↑
논산시가 지난 21일 농업인의 소득 보장을 위해 고심 끝에 개발한 `딸기 LED 단동형 다단재배' 시범사업 평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부적면 신교리에서 열린 평가회 현장에는 백성현 시장을 비롯해 딸기 재배농업인과 관심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해 해당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동형 다단재배는 이름 그대로 단동형 시설하우스(660㎡)에 다단형(2단, 3단)형태로 딸기를 정식하는 방법이다.

기존의 다단재배의 경우 하단 부분의 광량이 부족해 하단부분의 개체가 생육이 부족한 한계가 있었으나 `딸기 LED 단동형 다단재배'는 LED/난반사필름(타이벡)을 적용해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도록 했다.

특히 공간의 절약으로 동일 면적 168%이상의 수확량을 거둘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생활형 스마트팜과 결합해 에너지 절감형 냉난방 시설과 내부 습도 조절 장치 등으로 저비용으로 환경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까지 있다.

이날 평가회는 `딸기 LED 단동형 다단재배 생활형 스마트팜'의 2년 차의 성과를 눈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였으며 시는 해당 재배방법이 농업선진국인 네덜란드 및 일본의 딸기 생산량 보다 30-40% 가량 높은 생산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2025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여건에 맞는 단동형 스마트 다단재배기술을 적극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논산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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