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 김호중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날 취재진을 피해 경찰서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간 김호중은 출석 약 9시간 만인 밤 10시41분 경찰서를 나왔다. 이날 카메라 앞에 등장한 김호중은 빈스모크 모자를 쓰고 몽클레르 재킷을 입고 있었다.
재킷은 몽클레르 바라니(Bharani) 항공 재킷으로 정가 기준 200만원에 달한다. 모자는 국내 의류업체 빈스모크 제품이다. 약 7만원 수준이다.
김호중이 입은 재킷은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인기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지난 9일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낼 당시 김호중은 고급 외제 차를 몰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뺑소니 사고 때 김호중이 운전한 차는 벤틀리에서 만든 SUV인 벤테이가다.
이 차의 가격은 기본 3억 원대로 알려졌으며, 풀 옵션으로 구매 시 가격이 5억원 이상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호중 재킷 어디 거냐" "리셀 사이트에서만 판매 중인 듯하다" "몽클레르는 뭔 죄냐" "모자 똑같은 것 있는데 버려야 하나" 등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