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25일까지 15개 읍·면·동 실태조사
충주시 보건소(소장 김동석)가 체계적이고 다양한 양질의 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충주시민의 건강생활행태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섰다.이번 실태조사는 주덕읍을 포함한 15개 읍·면·동 지역주민 1070명을 표본 추출 조사대상자로 선정하고, 보건소 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조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충청대학과 극동정보대학의 자문을 받아 흡연, 음주, 식생활, 나트륨 섭취 실태, 운동실태, 질병 이환율 등을 조사한다. 또한 조사결과를 심층 분석해 향후 보건사업 방향 설정과 프로그램 개발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주민의 욕구와 건강문제를 파악하는 한편 시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보건사업의 방향과 목표설정 등 지역보건사업 추진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원 방문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지난해에도 충주시민(20세 이상 718명)을 대상으로 건강(운동) 행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충주지역 비만도(33.62%)가 전국 평균치(24.13%)보다 높아 비만의 심각성을 찾아냈다.
또한 비만이 고지혈증, 당뇨, 비만 등 각종 질환의 원인인 만큼 비만 탈출을 위해 건강프로젝트로 내 허리 8090찾기 사업과 여름방학을 이용, 학생 비만탈출 교실 등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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