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는 잔티젠 원료의 수급 불안정으로 매출이 하락했다고 봤다.
회사측은 “다이어트 기능성 원료인 잔티젠은 여름을 앞두고 체중 감량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1분기 발주가 급증했다”며 “그러나 해외 원료 수급이 불안정해 수주량을 다 대응하지 못한 탓에 실적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는 원료사와의 조율을 통해 수급이 정상화 됨에 따라 2분기에는 1분기에 대응하지 못한 물량까지 모두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바렉스는 신규 거래처 확대와 신제품 출시, 글로벌시장 적극 공략 등으로 2분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노바렉스는 지난해 11월 프롬바이오와 `새싹보리추출물(Rexcliver)'의 제품 개발을 위한 MOU 체결, 올해 1월 위랩과 `삼백초추출물(LHF618)'의 제품 생산 MOU를 체결함에 따라 상반기 내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노바렉스는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을 마치고 올해 상반기, 식약처에 심의를 신청한 상태다.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 역시 상반기 중 심사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노바렉스는 해외거점 확대에 집중, 국가별 견고한 거래처 라인업을 구축하며 글로벌 신규판로 확대에 나선다.
최근 노바렉스는 CBT(Cross Border Trade) 업체 중 중국 내 상위 거래처 2개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에서 고속성장을 하고 있는 신규 거래처들과도 신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에 이어 태국 및 베트남에서도 건강기능식품 주요 판매사와 계약을 위해 논의 중이며, 미국, 캐나다의 글로벌 브랜드사에도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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