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의대증원 학칙개정안 심의 연기
충북대 의대증원 학칙개정안 심의 연기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4.05.1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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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회의 14→ 21일·대학평의원회 16→ 23일
이번주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 결론 … 신중 행보

충북대학교가 의과대학 증원을 반영하기 위한 학칙 개정안 심의를 오는 21일로 연기했다.

이는 의료계가 제기한 의대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 판단이 이번주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조처로 보인다.

충북대학교는 14일과 16일 예정됐던 교무회의와 대학평의원회를 각각 1주일씩 연기했다.

의료계가 제기한 의대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 판단은 이번주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의대 증원을 위해 다른 국립대들도 학칙 개정안 심의를 항고심 결정 이후로 연기한 상태다.

충북대 교무회의에서는 기존 49명이었던 의대 입학생 정원을 200명으로 늘리는 내용을 학칙에 반영할지에 대한 심의가 이뤄진다. 다만 2025학년도에는 정부의 증원 배정 인원의 50%만 반영해 125명을 모집한다. 23일 열리는 평의원회에서는 대학 구성원들이 교무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에 대해 최종 심의를 한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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