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1100만원 투입 98.7% 실적 … 환경부장관 표창
충주시가 지난해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의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9일 환경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올해 해당 분야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지방자치단체는 전국 총 3개 시·군으로, 충북도에서는 충주시가 유일하다.
충주시는 지난해 슬레이트 지붕의 주택 및 비주택 322동을 철거하고 지붕개량 19동을 지원하면서 예산 14억1100만원을 투입해 98.7%의 실적을 냈다.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은 석면으로부터 국민건강 피해방지를 위해 1970년대 전후 널리 보급된 노후 슬레이트 철거·처리 비용을 국가에서 지원하는 제도로, 2011년 시작해 2033년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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