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의 침체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청주상의 침체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4.05.08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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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소외·취약계층에 전달
북부시장서 장보기 행사도 … 내수진작 4개 과제 추진
8일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청주 북부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상공회의소 제공
8일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청주 북부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상공회의소 제공

 

청주상공회의소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에 나섰다.

청주상공회의소는 8일 오전 청주시청에서 이범석 시장에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입한 1000만원 상당의`온누리상품권'를 소외·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이날 오후 청주상공회의소 임직원은 청주 북부시장에서 식사 후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농어민 및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소비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부터 충북경제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고물가·고금리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붇돋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함께 실천하는 내수진작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제계는 내수진작 캠페인을 위한 4가지 실천과제로 △회사 주변상권 이용하기 △지역상품권 구매하기 △도내 주요관광지 여행하기 △지역농특산품 소비하기 등을 제시, 소비촉진 챌린지 등을 통해 확산해 가고 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내수가 살아야 경제가 사는 만큼 우리 기업들이 지역상권 살리기에 앞장서겠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omkcc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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