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65억 투입 … 장동문화공원 조성사업 추진
대전시가 장동·계족산 일원에 환경체험 및 힐링공간을 제공하는 대규모 생태휴양공간으로 조성한다.시는 장동문화공원 조성사업에 265억원(국비 69억원, 시비 196억원)을 투입해 단계별로 나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태숲 복원을 위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환경부 공모)과 개발제한구역 생활공원 조성사업(국토부 공모)을 지난해 말 완료하면서 무단 경작 등으로 훼손됐던 장동문화공원을 대규모 생태 휴양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246면 규모의 주차장도 조성, 전국적으로 유명한 맨발 걷기 명소인 계족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 및 휴게 시설인 힐링센터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완공되면 계족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녹색교육·생태체험·숲 치유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2026년까지 장동산림욕장 일원 70만㎡(21만평) 부지에 체류형 관광 인프라인 계족산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생태관광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도현 시 환경녹지국장은 “장동·계족산 일원 힐링센터, 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으로 일상의 피로를 풀고 생활에 활력을 주는 생태휴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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