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는 독일 연방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3월 무역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미국과 중국의 수요 증대로 예상 이상으로 수출이 늘었다고 지적했다. 2월 수출 개정치는 1.6% 감소였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0.4% 증가다. 작년 3월과 비교하면 1.2% 많다.
유럽연합(EU)에 대한 수출은 2월보다 0.5% 증가한 733억 유로에 이르렀다. EU 이외 지역은 1.3% 늘어난 609억 유로로 나타났다.
3월 수출은 미국이 전월보다 3.6% 늘어난 143억 유로, 중국은 3.7% 증가한 83억 유로, 영국이 3.8% 감소한 64억 유로에 이르렀다.
서방 경제제재를 받는 러시아에 수출은 전월 대비 14.8% 줄어든 6억 유로다. 지난해 동월에 비해서는 35.3% 급감했다.
독일 수입은 3월에 2월 대비 0.3% 증대한 1119억 유로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달보다는 3.0% 줄었다.
EU에서 수입은 1.5% 늘어난 588억 유로, EU 이외에서 수입 경우 1.1% 감소한 531억 유로에 달했다.
대중 수입은 14.3% 증가한 137억 유로, 대미 수입이 2.7% 늘어난 76억 유로, 영국이 10.0% 감소한 28억 유로, 러시아가 16.3% 줄어든 2억 유로다.
3월 독일 무역수지는 223억 유로 흑자를 보았다. 예상 222억 유로와 거의 비슷했다. 2월 흑자 214억 유로에서 9억 유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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