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독일 수출 전월비 0.9%↑…"미·중 수요증대에 증가 전환"
3월 독일 수출 전월비 0.9%↑…"미·중 수요증대에 증가 전환"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4.05.0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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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2024년 3월 수출은 전월 대비 0.9% 증가한 1341억 유로(약 196조2450억원)를 기록했다고 마켓워치와 dpa, AFP 통신 등이 7일 보도했다.



매체는 독일 연방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3월 무역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미국과 중국의 수요 증대로 예상 이상으로 수출이 늘었다고 지적했다. 2월 수출 개정치는 1.6% 감소였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0.4% 증가다. 작년 3월과 비교하면 1.2% 많다.



유럽연합(EU)에 대한 수출은 2월보다 0.5% 증가한 733억 유로에 이르렀다. EU 이외 지역은 1.3% 늘어난 609억 유로로 나타났다.



3월 수출은 미국이 전월보다 3.6% 늘어난 143억 유로, 중국은 3.7% 증가한 83억 유로, 영국이 3.8% 감소한 64억 유로에 이르렀다.



서방 경제제재를 받는 러시아에 수출은 전월 대비 14.8% 줄어든 6억 유로다. 지난해 동월에 비해서는 35.3% 급감했다.



독일 수입은 3월에 2월 대비 0.3% 증대한 1119억 유로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달보다는 3.0% 줄었다.



EU에서 수입은 1.5% 늘어난 588억 유로, EU 이외에서 수입 경우 1.1% 감소한 531억 유로에 달했다.



대중 수입은 14.3% 증가한 137억 유로, 대미 수입이 2.7% 늘어난 76억 유로, 영국이 10.0% 감소한 28억 유로, 러시아가 16.3% 줄어든 2억 유로다.



3월 독일 무역수지는 223억 유로 흑자를 보았다. 예상 222억 유로와 거의 비슷했다. 2월 흑자 214억 유로에서 9억 유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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