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 `박차'
음성군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 `박차'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4.04.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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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곡면 오향리 일원 공공·복지 서비스 인프라 확충 계획


주민설명회·119안전센터 이전 협의 등 계획 용역 착수
음성군이 감곡면 오향리 일원을 대상지로 주민들의 공공·복지 서비스 인프라 확충을 위한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감곡면 오향리 일원은 감곡면 전체 인구의 50% 이상이 밀집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지만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 동아리 활동공간, 교육공간 등이 전무한 실정이다.

특히 감곡면 행정복지센터(1980년 준공)와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주민자치센터(1986년 준공)는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공공·복지 서비스 공간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지속해서 대두되어 왔다.

또 면 행정복지센터 청사부지 내에 있는 감곡119안전센터도 주차 공간이 부족한 데다 소방 차량의 현장 출동 시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어 이전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주민 목소리가 10년째 터져 나오고 있다.

이에 군은 올 하반기 공모사업 선정을 목표로 주민 의견 반영을 위한 설문조사와 주민설명회, 충북도 소방본부와의 119안전센터 이전 협의 등 감곡면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사업계획 용역에 착수했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계획 수립 없이도 재정과 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라며 “공공·복지 서비스 인프라 확충을 위한 숙원사업이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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