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 전년도 등급 분석 개선책 논의
교통사고·생활안전·자살분야 취약 인·물적자원 투입
보령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년도 지역안전지수 등급 결과를 분석하고, 올해 추진방향과 개선책을 논의하기 위해 `2024년 지역안전지수 향상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교통사고·생활안전·자살분야 취약 인·물적자원 투입
이날 보고회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실·과장 등 관계 공무원 40여 명과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야별 지표값의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타 시·군의 접목 가능한 우수사례를 공유 및 부서별 연계 가능 사업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월 행정안전부에서 공표한 자료에 따르면, 보령시는 각 분야별 ◆범죄 1등급 ◆교통사고 5등급 ◆화재 3등급 ◆생활안전 5등급 ◆자살 5등급 ◆감염병 4등급으로 평가됐다.
범죄 분야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한편 ◆교통사고 ◆생활안전 ◆자살 분야에서는 다소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전국 시 평균에 대비해 인구 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와 자살 사망자 수가 많고 생활안전 관련 구급건 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 한 해 동안 보령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역안전지수 향상 T/F 추진단을 운영하며, 각 분야별 지수 개선을 위한 사업을 발굴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인적·물적자원을 투입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동일 시장은“우리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어 있는 지역안전지수 등급을 세밀하게 분석해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목표를 세워 개선 사업 추진에 증진하겠다”며“모든 행정을 함에 있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실천해 우리 보령시가 `안전도시, OK보령'으로 거듭나는데 공직자 모두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령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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