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청사 내에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나섰다. 1층 본관과 층별로 1곳씩, 3곳에서 운영한다.
친환경 세제를 사용해 45초 만에 컵은 물론 빨대, 뚜껑 등 텀블러 전 구성품을 세척하고 헹굼·살균까지 가능하다.
그동안 직접 씻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텀블러 사용이 활성화되지 못했으나 자동세척기 도입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종이컵 대신 `그린 영동'이 각인된 이중 스텐 컵 2000개를 도입해 `다회용컵 사용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14개 부서에 배치해 민원객을 맞이하거나 회의와 행사 때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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