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서비스 국무총리 표창 - 적극 행정 우수기관 선정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지자체 혁신평가도 우수
음성군이 정부에서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우위 등급을 선점했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지자체 혁신평가도 우수
군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4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으로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도 1억3000만원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폐황산처리시설 조성 반대', `금석 LH 2단지 무량판 구조 철근 누락' 등 집단고충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자치단체장이 적극적으로 주민과 소통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대안을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민원창구에 안전유리를 설치하고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를 도입하는 등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과 직원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 힐링 워크숍을 개최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3월에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관련 조례·규칙 재정비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 신규 도입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과 지원 확대 등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예산을 절감하고 주민의 불편 민원을 해소하는 등 다방면에서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 뿐만 아니라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3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은 데 이어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는 충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도 일궈냈다.
또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도 외국인 주민의 인권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산업재해 예방 협약 체결, 무료 진료서비스 지원 등의 적극 행정을 펼친 점을 인정받으면서 전국 82개 군 단위 중 상위 25%에만 주어지는 우수 지자체에도 선정됐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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