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SK텔레콤,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4.03.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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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주관…통신사 유일

SK텔레콤이 안전보건 분야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수준이 우수한 성과로 나타났다.
SKT는 고용노동부 주관 올해 신설된 제1회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최상위 ‘우수기업’ 으로 선정됐다.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은 통신업계에서 SKT가 유일하다. 
이번 SKT의 우수기업 선정은 자사 구성원은 물론 협력사 구성원 대상 안전보건 교육시설에 대한 투자와 다양한 소통으로 협력사의 안전보건 활동 지원이 높게 평가됐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감축 핵심사업으로,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지원 노력과 상생협력 성과를 평가해 매년 1회 우수기업을 선정·시상한다.
SKT는 협력사의 안전보건 분야 상생 협력을 위해 현장 위험요소 및 개선 사항을 제보하는 안전신문고 제도와 위험요인과 유의 사항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협력사 가족 및 구성원 안전영상 공모전 등 다양한 소통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AI기술과 드론을 활용해 기지국 철탑을 관리하는 스마트 안전장비 솔루션, 최첨단 VR기반 안전체험교육관, 안전관리시스템을 협력사도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0월 대전 중구 부사동에 오픈한 SKT 안전체험교육관은 안전 관련 다양한 체험교육을제공, 협력사 임직원의 현장위험 인지 역량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4년 1월말 기준 1553명이 체험교육을 받았으며, 이중 협력사 이수자는 1101명(71%)에 달한다.
SKT가 자체 개발한 안전관리시스템도 협력사의 현장안전 지원에 큰 몫을 하고 있다.
협력사는 작업현황을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등록하고, 공사계획에 따라 일일 안전미팅을 갖고 그 결과를 시스템에 등록한다.
이후 SKT 담당자는 시스템이 분석·제안하는 공사 위험성평가, 작업계획서 등을 검토해 현장 적용하고 있다.
SKT는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안전 리더십 세미나, 위험요소 인지 역량 강화교육 등을 통해 50인 미만 협력사들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하고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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