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지용제 5월 17일 개최 확정
옥천 지용제 5월 17일 개최 확정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4.02.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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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시인 출생일 … 코로나 탓 최근 5년 가을 개최


대한민국 대표 문학축제 … 군·문화원 성공개최 총력
올해 37회째를 맞는 옥천 `지용제'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지용생가 등 옥천 구읍 일원에서 열린다.

2019년 이후 5년 만에 5월에 개최한다. 그동안 정지용 시인의 출생일인 음력 5월 15일을 전후로 개최하다 지난 4년간 코로나19 등의 사유로 11월, 10월, 9월에 개최됐다.

군은 군민과 방문객 설문조사를 거쳐 개최 시기를 5월 중순으로 정했다.

군과 문화원은 남은 3개월 동안 축제 준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 1월 문화예술인과 관광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용제 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문학성과 흥행성을 모두 잡을 방안을 연구 중이다.

황규철 군수는 “다양한 문학프로그램 및 공연, 체험행사, 볼거리를 내실 있게 준비해 지용제가 대한민국 대표 문학축제로 다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정현 문화원장도 “옥천군 및 문화예술단체와 협의해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36회 지용제에는 6만3000여명이 방문해 14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으며 충북도 우수 축제로 지정돼 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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