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첫 급여권 도입
충북대병원은 14일 비수도권 최초로 제1형 신경섬유종증 총상신경섬유종증 (PN·plexiform neurofibroma) 환자에게 `코셀루고' 투약을 시작했다.`코셀루고'는 수술할 수 없는 총상신경섬유종증을 동반한 제1형 신경섬유종증 소아환자에게 투약하는 신약이다.
이 약은 MEK(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활성을 선택적으로 차단해 비정상적인 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이 약의 보험 급여 대상은 수술할 수 없는 PN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제1형의 만 3세 이상 만 18세 이하 소아 환자다. 최종 결정된 약의 급여 상한금액은 10mg 캡슐 당 9만5437원, 25mg 캡슐 당 23만5464원이다.
우혜원 교수는 “코셀루고의 급여권 도입으로 총상신경섬유종증으로 고통받는 제1형 신경섬유종증 환자들에게 치료옵션이 다양해졌으며, 환자들의 치료결과 향상 및 삶의 질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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