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의원 106명 "준연동형 유지 환영, 더 큰 승리의 길로 나가자"
민주 의원 106명 "준연동형 유지 환영, 더 큰 승리의 길로 나가자"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4.02.06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정권심판'이라는 대의 함께 실현해야"
"서로가 잘하는 것 했을때 연대연합 극대화"



더불어민주당 의원 106명은 6일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택한 이재명 대표의 결정을 환영하며 "이제 정권심판과 민주당의 더 큰 승리의 길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김상희·우원식·이탄희 의원 등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국민들께서는 이재명 대표의 결단을 민주당이 어떻게 실천해나가는지 지켜보실 것"이라며 "오늘부터 우리는 민주당의 더 큰 승리를 위해 뒤돌아보지 않고 앞으로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민주당은 시대정신과 가치를 제시하고 국민들이 동의할 수 있는 가장 민주적인 절차와 과정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작은 차이를 넘어 정권심판이라는 대의를 함께 실현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전제하에 지역구 최대 승리를 위해 민주당과 제 진보정당간의 연합정치로 정권 심판 구도를 잘 만들고 비례연합정당 구성에 있어 상호 배려를 협의하면 된다"며 "연대연합은 서로가 잘하는 것을 역할 분담했을 때 윤석열정권 심판은 극대화될 것이고, 당대표 말씀처럼 민주당이 맏형으로써 총선승리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이재명 대표의 결단은 또다른 시작이다. 박근혜 촛불 탄핵의 정신과 경험을 살려 연대연합의 전략을 실천해나가자"며 "다소 시간이 촉박하고 논의하고 합의해나가야할 과제도 많이 남아있지만, 대표께서 큰 방향을 제시해주신 만큼 지혜를 모은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과 원내에 훌륭한 지도부도 있고, 전략 전술에 능한 훌륭한 인재가 많은 우리당의 역량이면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며 "우리 모두 윤석열 정권 심판을 원하는 민심의 바다로 전진하자"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