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시장은 “우력 후보자에게 돈 3000만원을 요구하면서 여론조사를 해주겠다고 제의했는데 거절하니 상대 후보의 지지율을 여론과는 전혀 다르게 조사를 하고 지역 언론과 방송에 내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역의 모 일간지와 지역 방송사가 특정 여론조사 업체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있따라 보도하고 있는 것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시장은 특히 “그 업체는 지역에서 조작 여론조사를 하는 것으로 이미 잘 아려져 있다”며 “언론사들은 헐값에 여론조사를 해주니 거의 공짜로 기사를 만드는 부패 카르텍의 공범이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각성들 하기 바란다”며 “선거 브로커에 놀아나는 언론은 언론이 아니고, 지역사회 여론을 호도하는 암적 존재가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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