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유포리아(대표 김도윤)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오염물질 배출 비중이 높은 제조공장을 소유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저감, 에너지·자원 효율 제고 등 친환경공장으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주 북이면에 위치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문기업 ㈜유진유포리아는 지난해 7월 한국환경공단과의 관련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정부지원금 10억원 등 약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제조시설 내 에너지 및 환경오염저감 설비를 성공적으로 교체 구축했다.
㈜유진유포리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사무동을 대상으로 단열공사를 진행했다. 태양광 발전설비(자체 소비용) 및 ICT를 도입해 전력 사용량의 감소와 제조시설 내 에너지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흡착탑(대기오염방지설비), 비점오염저감시설(수질오염저감), 유수분리기(자원순환) 등을 교체 및 신설함에 따라 외부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의 경우 연간 64.6톤 저감, 환경오염물질의 경우 기존 설비 대비 80% 이상의 저감효과가 기대된다.
유익재 ㈜유진유포리아 전무이사는 “㈜유진유포리아는 이전부터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주 사업 외 제조시설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에너지의 과소비를 해결하고자 노력해왔다”며 “현재 정부 차원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소비전력의 감축과 에너지 효율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엄경철 선임기자